2025 INTERBATTERY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시회, INTER BATTERY 2025가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 전시회는 단순한 산업 박람회를 넘어,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대표 3사를 비롯해, 미국, 일본, 칠레, 브라질 등 13개국의 정부기관, 연구소,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하며 명실공히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배터리 비즈니스 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번 INTER BATTERY 2025에서 LG에너지솔루션 부스에서 TEXNIC®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UHMWPE(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 폐분리막을 리사이클링해 만든 TEXNIC®의 고기능성 섬유 제품들이 LG에너지솔루션 부스 전면에 소개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TEXNIC® 원단으로 제작된 굿즈 3종: 실용성과 지속가능성을 모두 갖춘 제품들로, 배터리 산업의 부산물이 어떻게 일상 속 오브제로 변모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였습니다.

행사 안내 요원의 유니폼 패치: 단순한 상징물 이상으로, 산업의 기술력과 순환 구조를 상징하는 디테일로 기능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 EAST OKLM 협업 제품: 미래지향적 감성과 기술이 결합된 컬렉션으로, TEXNIC®의 원단이 어떻게 패션과 조형의 영역에서도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였습니다.

TEXNIC®은 배터리 4대 핵심 소재 중 하나인 ‘분리막’을 재활용하여 고기능성 섬유 소재를 개발하는 브랜드입니다. 때문에 전 세계 배터리 산업의 흐름은 곧 TEXNIC®의 소재 개발과 기술 설계에도 중요한 방향성을 제공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단지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현재 배터리 기술의 변화가 앞으로 TEXNIC®에 어떤 도전과 기회를 줄 수 있는지를 직접 보고 체감한 자리였습니다.
실제로 이번 INTER BATTERY 2025에서는 각 기업의 기술 혁신이 명확히 드러났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POSCO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업체들이 참여해 각 기업들이 자신들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공개하며, 배터리 산업이 얼마나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TEXNIC® 역시 이 변화의 흐름 속에서, 소재 기술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했습니다. TEXNIC®은 산업 현장의 폐기물을 다시 산업 현장으로 되돌리는 완전한 순환 구조를 지향합니다. 이번 INTER BATTERY 2025는 그 순환의 출발점이 되는 배터리 산업의 최전선에서, 우리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고 어떤 가능성을 더 확장할 수 있을지를 직접 확인한 기회였습니다. 앞으로도 TEXNIC®은 기술과 환경, 산업과 디자인의 경계를 넘는 시도들을 계속 이어갈 것입니다. 그리고 그 첫걸음은, 언제나 산업의 흐름을 정확히 읽는 데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