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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WAVE

2025.07.11


TEXNIC® 소재전시회 NEW WAVE


익숙한 방식에 질문을 던지다.

지난 6월, TEXNIC®은 서울 성수동에서 브랜드 역사상 가장 실험적인 전시회를 개최했습니다. 단순히 새로운 원단을 선보이는 자리가 아니라, TEXNIC®이 왜 이 길을 가게 되었는지를 관객과 공유하는 시간. 그 시작점은 소재가 아니라 정신에 있었습니다.

"정말 이 방식이 최선일까?" "더 나은 구조는 없을까?"

TEXNIC®은 섬유 산업에 오랫동안 자리 잡은 당연함에 의문을 던졌습니다.
그 질문은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기술과 디자인, 감각을 포함한 전체 구조를 새롭게 바라보게 했습니다. 우리는 기존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더 나은 방식을 고민하고 실험하며,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자 했습니다.



6가지 시그니처 원단, 그리고 그 안의 철학

전시 공간의 중심에는 TEXNIC®이 연구하고 개발해온 6가지 시그니처 원단이 전시되었습니다. 각 원단은 단순히 기능성을 강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적 실험과 감성적 깊이를 동시에 담아냈습니다.
HIGHFIVE의 균형감 있는 밀도, EMBLUX의 입체적 패턴과 조형성, MONOMAX의 완전한 단일 소재 구조, NEOFORCE의 새로운 원사 접근법, MOONSTONE과 WINDCORE가 제안하는 기후 대응형 소재까지.
원단 옆에는 각기 다른 디지털 영상과 이미지가 함께 전시되어, 이 소재가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상상할 수 있는 여지를 더했습니다. 관람객들은 단순히 원단을 만져보는 것을 넘어, 이 원단으로 구현된 가상 룩과 공간 컨셉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감각으로 경험하는 기술

이번 전시는 시각, 촉각, 청각을 모두 통해 관객이 TEXNIC®의 소재를 직접 경험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관람객은 원단을 만지며 그 촉감과 밀도를 느끼고,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원단의 구조와 활용 가능성을 시각적으로 확인했습니다.
또한, 원단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소리를 활용한 사운드 퍼포먼스 영상은 기술의 이야기를 새로운 감각 언어로 풀어낸 시도로 주목받았습니다.
한편, 전시장 한쪽에 비치된 책과 영상은 단순한 설명 자료가 아니었습니다. 이들은 TEXNIC®이 걸어온 여정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담은 하나의 연장선으로, 기술을 단순히 수치로 설명하는 대신 질감과 구조를 통해 철학을 전달하는 매개체였습니다.



Break the Norm — 새로운 기준을 향해

TEXNIC®은 늘 질문을 던집니다.

"왜 이렇게 해야만 하는가?" "더 나은 방식은 없을까?"

그 질문에 대한 우리의 답은, 기술과 감각을 동시에 설계하고, 산업과 예술의 경계를 넘는 시도를 계속하는 것입니다.
이번 전시는 바로 그 철학을 가장 솔직하게 담아낸 공간이었습니다. 우리의 소재는 단순히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도구가 아닙니다. 산업이 무심코 지나쳐온 한계를 깨고, 더 나은 구조를 제안하며, 감각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기 위한 TEXNIC®만의 방식입니다.



앞으로의 여정 

이번 전시는 하나의 결론이 아니라,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출발점이었습니다.
TEXNIC®은 앞으로도 “당연함”을 의심하고, 익숙한 것을 넘어서는 도전을 이어갈 것입니다.
기술과 감각, 그리고 구조를 통해 만들어낸 새로운 소재 이야기를 앞으로도 기대해 주세요.

  • BREAK THE N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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